맛집 이야기

청담역 꽃게탕 맛집 시원칼칼한 국물이 일품

세상만사~ 2021. 8. 26. 20:30

청담역 꽃게탕 맛집 시원칼칼한 국물이 일품


언니의 신혼살림을 하나둘씩
넣고 있는 요즘인데요!
형부가 바빠서 이날은 엄마, 저, 언니
이렇게 셋이서 가전을 보고 주문을 했어요

청담에서 다 사고 언니가 밥 제대로 사겠다며
청담역 꽃게탕 맛집으로 데려갔는데
처음엔 아 왜 이런거 사줘 ㅡㅡ 더 비싼거 사줘!!
하면서 은근 짜증냈는데 여기가 진짜 찐맛집..




엄마가 느끼한걸 안 좋아하셔서
레스토랑은 갈 수 없어서
중식이랑 꽃게탕 중에 고민했다 하더라고요ㅋㅋ
어쨌든 꽃게탕이 엄마의 최애 음식이라
선택을 한 거 같아요




엄마는 꽃게탕을 진짜 좋아하시는데
막상 잘 못 끓이세요ㅋㅋㅋㅋㅋ
엄마가 하면 항상 밍밍하고 뭔가 비린....
여기는 진짜.. 엄마는 물론 저까지 반했어요
육수 어떻게 내시는거져 정말?



너무 시원하고 느끼하지 않고
일반 해물탕집에서 먹는 그런거랑은
맛이 다르더라고요! 엄마가 여쭤보니까
고추장만 안 넣고 된장도 풀어서
넣으신다고 하셨는데 그래도 엄마가 하면
이 맛이 안나는.. ㅋㅋㅋ



청담역 꽃게탕 맛집에서는 꽃게탕은 물론
간장게장도 있었어요 이게 진짜 저를 위한 메뉴


어찌나 맛있던지 정말ㅋㅋㅋ
포장만 되면 포장해오고 싶었어요ㅠㅠ
기분 좋아서 술 끊으려다가 막걸리도
한잔씩 하고 왔는데요, 여긴 조만간 
친구들이랑 한번 더 다녀올거 같아요